[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생태공원, 각종 체육행사, 어린이 견학시설로 이용"
광양시 환경관리센터 중앙하수처리장이 각종 체육행사와 어린이 견학 등 시민들의 쉼터·체육 공간으로 인기리에 사용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시에 따르면 중앙하수처리장은 81,550㎡ 면적 중 체육시설(잔디축구장 1면, 풋살경기장 1면, 테스장 1면, 족구장 1면)을 비롯하여 생태공원, 어린이 교통광장 등 시민편의 시설녹지 20,150㎡을 갖추고 있는데, 운동장, 생태연못, 정자 등 각종 편의시설을 시민들에게 개방하여 편안한 체육·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중앙하수처리장은 관내 사업체 체육대회을 비롯하여 각종 모임 행사를 위해 57회(9,462명) 시설을 무료 제공하였으며, 금년에도 사용 신청이 줄을 잇고 있다.
시는 시민들에게 질 좋은 편의시설 제공을 위해 지난 5월 생태연못 소규모 리모델링과 천연잔디 축구장 정비 등을 실시하여 혐오감을 느끼게 하는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하고 도심속에 친환경적인 쾌적한 휴식공간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일부 시민들이 음식물, 술병 등의 쓰레기를 방치하여 도시미관을 해치고 노인일자리 및 직원 등 청소인력이 많이 투입되고 있다”며 “쓰레기 되가져 가기 운동과 기초 질서를 지키는 성숙한 광양시민 의식이 정착될 수 있기 바란다”고 부탁했다.
체육시설은 광양시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개방하고 있으며, 이용시 체육시설 허가증을 작성하여 예약협의 후 사용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하수처리과(061-797-3802)로 문의하면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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