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배우 설경구가 정우성의 외모를 극찬했다.
설경구는 18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감시자들'(감독 조의석 김병서)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정우성의 영화배우 같은 외모가 부럽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설경구는 "지난번에 방송에서도 말했듯이 한효주가 내 외모는 그냥 사람이라고 한 반면 정우성은 영화배우 같다고 했다. 한효주가 굉장히 곤혹스러워하지만 이렇게 말할 거리를 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한효주는 "저도 영화배우 같은 정우성 선배님의 외모를 닮고 싶다"면서 "설경구 선배님의 인간적인 모습도 함께 닮고 싶다"고 화답해 눈길을 끌었다.
'감시자들'은 특정 대상에 대한 감시만을 담당하는 경찰 내 특수 전문 조직 감시반을 배경으로 완전 범죄를 이어가는 비밀스런 조직을 쫓는 감시 전문가들의 숨 막히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액션 드라마로 오는 7월 4일 개봉한다.
장영준 기자 star1@
사진=송재원 기자 sunn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