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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태, 박윤경과 손잡고 뮤직비디오 감독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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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

오정태, 박윤경과 손잡고 뮤직비디오 감독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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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오정태가 트로트가수 박윤경의 신곡 '도도한 여자' 뮤직비디오의 연출을 맡아 눈길을 끌고 있다.

오정태는 19일 오전 공개되는 박윤경의 '도도한 여자' 뮤직비디오에 직접 출연하는 것은 물론 연출, 촬영, 편집, 시나리오까지 맡아 감독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그는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MBC '코미디에 빠지다' 팀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트로트와 코미디를 결합한 일명 'B급 정신'이 가득한 시도로 큰 웃음을 선사할 계획이다.

박윤경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뮤직비디오는 감독을 맡은 오정태의 지휘아래 다양한 재미를 주기 위해서 노력한 결과물이다. 노래를 부른 박윤경을 비롯해 MBC 코미디언들의 총출동으로 곳곳에서 시원한 웃음을 드릴 것"이라며 "특히 남다른 개그코드를 가진 오정태의 아이디어와 연출을 통해 기존의 다른 성인가요들과 차별성을 두는 뮤직비디오가 탄생했다"고 설명했다.


'도도한 여자'는 파워풀한 브라스와 시원한 코러스를 시작으로 박윤경의 보컬과 곡이 잘 어우러지는 댄스리듬의 신나는 트로트 곡으로, 도도함 속에 감추어진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한편 박윤경은 청주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재학 중이던 지난 1989년 MBC '강변가요제'에 입상했으며, 1991년 1집 앨범의 수록곡 '부초'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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