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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옛 청사 부지에 구민도서관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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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주민설명회 거쳐 내년 12월 개관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는 봉선동 옛 남구청사 공용주차장 부지에 총 48억원을 투입, 연면적 2030㎡ 규모의 남구 구민도서관을 건립한다고 18일 밝혔다.

남구 구민도서관은 당초 구 보건소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할 계획이었으나 옛 청사부지 매각 시 보건소 부지도 포함해 매각하기로 결정됨에 따라 공용주차장 자리에 신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남구는 올해 하반기까지 주민설명회를 통한 주민의견 수렴과 설계 공모, 설계용역까지 모두 마칠 계획이며, 내년 2월 구민도서관 신축공사를 착공해 내년 12월 개관할 예정이다.


남구 구민도서관에는 열람실, 종합자료실, 프로그램실 등을 비롯해 영어자료실, 문화교육특구센터가 조성되고 옥상층에는 어린이 공원을 조성해 복합문화기능을 갖추게 된다.


최영호 남구청장은 “남구 구민도서관이 개관되는 내년 관내 총 5개의 공공거점도서관이 완비된다”며 “이 거점도서관들과 관내 작은도서관들을 네트워크화 해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지식정보를 편히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선강 기자 skpark8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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