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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아이스 쇼, 놓치면 안 될 다섯 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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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아이스 쇼, 놓치면 안 될 다섯 가지 이유 김연아[사진=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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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피겨 여왕' 김연아와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함께하는 아이스쇼가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 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삼성 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3'이다. 놓치면 안 될 다섯 가지 이유를 소개한다.

▲김연아의 마지막 '레 미제라블'과 세계를 위한 평화의 노래, '이매진' 초연


김연아는 이번 아이스 쇼에서 2013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을 이끌었던 '레 미제라블(Les Miserables)'을 연기한다. 2014 소치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팬들에게 선보이는 마지막 무대. 6년간 함께 해온 데이빗 윌슨의 안무와 클로드 미셸 숀 버그가 작곡한 뮤지컬 '레 미제라블'의 감성적인 노래가 어우러져 원작의 감동을 재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새 갈라 프로그램 에이브릴 라빈(Avril Lavigne)의 '이매진'도 첫 선을 보인다. '비틀즈'의 존 레논이 베트남 전쟁이 한창이던 1971년, 반전의 메시지를 담아 처음 발표한 곡이다. 2010년부터 유니세프 국제친선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김연아는 아이스 쇼를 통해 전쟁으로 고통 받는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전 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세계적인 피겨 스타가 한 자리에!


이번 아이스 쇼에는 지난 2월 캐나다 런던을 수놓은 피겨 세계선수권대회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남자 싱글 동메달리스트 하비에르 페르난데스(스페인)와 페어 스케이팅우승팀 타티아나 볼로소자-막심 트란코프(러시아), 은메달리스트 알리오나 사브첸코-로빈 졸코비(독일) 등이 함께한다. 또 캐나다의 '피겨 영웅' 커트 브라우닝(캐나다)과 지난해 4대륙선수권 금메달리스트 애슐리 와그너(미국), 단골 손님 스테판 랑비엘(스위스) 등 국내 팬들에게 친숙한 멤버들도 참석한다.


▲아이스 쇼에서 전하는 꿈, 도전, 그리고 사랑의 메시지


아이스 쇼 프로그램은 꿈, 도전, 사랑이라는 주제로 꾸민다. 브라우닝은 많은 팬들에게 호응을 얻었던 'Singing In The Rain'과 뮤지컬 '댐 양키즈'에 수록된 'Who's Got the Pain'에 맞춰 연기를 펼친다. 랑비엘은 브로드웨이에서도 손꼽히는 뮤지컬 '코러스 라인'의 곡들을 혼합한 메들리로 도전을 표현한다. 리오나 루이스의 'Run'을 통해서는 사랑의 열정을 전한다.


김연아 아이스 쇼, 놓치면 안 될 다섯 가지 이유 김연아-스테판 랑비엘[사진=정재훈 기자]


페르난데스는 'Charlie Chaplin' 메들리와 'Aerobic Class'로 1,2부 무대를 준비한다. 조애니 로셰트(캐나다)는 샤데이의 'Is it a Crime'과 카로 에메랄드의 'That Man'에 맞춰 사랑에 빠진 여인의 단상을 연출한다. 와그너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선보였던 갈라 'Vienna'와 유리스믹스의 'Sweet Dreams'으로 도전하는 모든 이들에게 응원과 격려를 보낸다. 이밖에 페어 부문의 알리오나 사브첸코-로빈 졸코비, 타티아나 볼로소자-막심 트란코프 등은 진정성 넘치는 꿈과 도전, 사랑의 메시지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국내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아다지오 페어 공연과 아이스 아크로바틱 공연


지난해 아이스 쇼 무대에서 연기를 펼친 '아다지오 페어' 피오나 잘두아-드미트리 스카노프와 '아이스 아크로바틱 팀' 블라디미르 베세딘-올레세이 폴리슈츠크가 다시 한 번 역동적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뮤지컬 '레 미제라블' 팀과의 콜라보레이션, 새롭게 해석되는 명작의 감동


이번 아이스 쇼는 최초로 뮤지컬 '레 미제라블'팀과 콜라보레이션(협연)을 통해 특별함을 더했다. '레 미제라블-꿈꾸어라 도전하라 사랑하라'는 주제로 뮤지컬 팀이 편곡한 음악에 직접 안무를 보탰다. 영상기법·연출 등 공연 모든 요소에 콜라보레이션이 더해진다. 김성민, 조영경, 김민솔 등 뮤지컬 배우들도 직접 무대에 올라 레 미제라블의 대표곡 'I dreamed a dream', 'One day more', 'Do you hear the people sing?'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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