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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경남기업은 수원시 일대 주상복합을 비롯, 올 하반기 중 전국에서 총 2053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첫 사업은 지난 14일 한국토지신탁과 공사도급 계약을 체결한 1783억원 규모의 주상복합 공사다. 이 아파트는 경기도 수원 송죽동에 지하4~지상45층의 아파트 2개동 798가구와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착공 후 40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또한 경남기업은 2009년 말 부산 중동 경남아너스빌 분양 이후 4년 만에 일반 아파트 분양에도 나선다.
대전시 문지동과 동탄2신도시, 광주시 신창동 3개 지역을 포함해 총 2053가구로 모두 일반분양 몫이다. 오는 9월부터 공급될 예정이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침체된 수주시장에서 민영수주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4년 간의 침묵을 깨고 아파트 분양 공급에 나서는 만큼 더욱 발전된 ‘경남아너스빌’ 브랜드를 선보이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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