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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마감]위험 회피 심리에 닛케이 6.4%↓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2초

[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일본 주요 증시가 13일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날 일본 도쿄주식시장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6.4% 하락한 1만2445.38로 토픽스지수는 4.8% 내린 1044.17로 거래를 마쳤다. 일본은행이 양적·질적 완화를 도입하기 전인 4월 3일 이후 약 2개월 만에 최저치다.

전날 미국 주식시장이 하락하자 아시아 주요 증시가 이날 일제히 떨어지면서 투자자들의 공포 심리가 커졌다. 안전 자산 선호 심리로 엔달러 환율이 94엔대 초반까지 떨어지며 주식들이 전반적으로 급락했다.


지지통신은 시장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수출기업 실적에 대한 기대가 사라지고 관망세가 강해졌다고 전했다. 한 시장관계자는 "중국 경제의 불안과 아베 신조 일본총리의 성장 전략에 대한 실망감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시드니의 AMP 캐피탈 인베스터스의 네이더 나에미(Nader Naeimi) 투자전략가는 "매도가 매도를 부르고 있는 형국"이라고 분석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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