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창뮤직, 목재건반 디지털피아노 출시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악기 전문업체 영창뮤직(대표 서창환)은 천연 목재 건반을 적용한 디지털피아노 '커즈와일 M2'를 13일 선보였다.

이 제품은 피아노와 동일한 천연 목재 건반을 장착한 디지털 피아노로, 실제 피아노와 같은 나무소재가 주는 촉감과 탄성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 이탈리아의 건반 전문 업체에서 직수입한 천연목재 건반을 탑재하였으며, 실제 피아노 건반을 눌렀을 때의 탄력과 무게감이 실제와 매우 흡사해 다양한 전문 연주자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았다.

이번 M2 모델은 합리적인 판매가격을 책정했으며 커즈와일 보스턴 연구소에서 피아노의 사실적인 연주감을 그대로 재현한 신규 음색을 삽입했다. 영창뮤직은 M2 출시를 맞아 14·15 양일간 신세계백화점 명동본점 10층 문화홀에서 특별 런칭행사를 실시한다.

영창뮤직 관계자는 "어쿠스틱 악기와의 기능적 이질감을 확연히 줄인 하이브리드 피아노 커즈와일 M2는 음악전공을 준비하는 학생은 물론 전문 연주자들까지 폭넓게 사용할 수 있는 첨단 제품"이라며 "향후 건반악기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권장소비자가격은 23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