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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디스크' 걱정없는 색소폰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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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창뮤직, 폴리카본 소재 색소폰 출시

'목 디스크' 걱정없는 색소폰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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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악기전문업체 영창뮤직(대표 서창환)은 폴리카보네이트(polycarbonate) 소재로 만들어진 '비브라토 색소폰(Vibrato Saxophone)'을 11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비브라토 색소폰은 일반적인 황동(Brass)소재의 색소폰과는 전혀 다른 폴리카보네이트를 사용한 제품으로 세계적인 제약 및 화학 기업인 독일 바이엘(Byer)에서 개발한 제품이다. 최근 유럽과 북미지역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영창뮤직이 독점 유통한다.


일반적인 알토(Alto) 색소폰이 3키로가 넘는 무게인데 반해 비브라토 색소폰은 850g으로 굉장히 가벼워, 연주자들의 고질적인 어려움인 목 디스크 부담이 전혀 없다는 설명이다. 또 특수카본을 가공한 소재로 충격에 뛰어나고 완전 방수처리로 취급과 세척도 용이하다. 권장소비자가격은 60만원 대.


영창뮤직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생활형 음악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확대되고 있는 시기에 수요층이 한정되어 있던 색소폰을 일반소비자에게 확대하기 위해 신소재 제품을 출시했다"며 "스쿨밴드나 동호회 등 남녀노소 모두에게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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