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제작 의의에 공감, 뜻 깊은 프로젝트 동참하기로
[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CJ E&M 영화사업부문(부문장 정태성)은 11년 전 발생한 제2연평해전을 그린 영화 '연평해전'(감독 김학순)의 배급 대행을 맡기로 하고, 지난 12일 오후 5시 30분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배급 협약식을 가졌다.
'연평해전'은 11년 전 2002년 월드컵 4강전이 있던 날, 북한군의 기습공격으로 발생한 제2연평해전 '참수리 357호' 용사들의 비극적인 사건을 3D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이다.
CJ E&M 영화사업부문 관계자는 "'연평해전'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젊은 청년들의 용맹하고 비장한 이야기가 한국 최초의 해상전쟁영화로 탄생, 세대를 막론하고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CJ E&M은 제2연평해전이 잊혀져 가는 아쉬운 현실에 그 의미를 되살리고자 뜻 깊은 프로젝트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제작사 ㈜로제타시네마의 대표이자 영화의 메가폰을 잡은 김학순 감독, CJ E&M 영화사업부문 정태성 부문장, 영업전략팀 박철수 팀장 외 많은 영화 관계자들이 참석하였으며, 협약식 후 CJ E&M 강석희 대표와 만나 영화 제작 상황 및 협약 내용에 대해 논의를 나눴다.
한편, '연평해전'은 현재 막바지 촬영에 한창이며 후반 작업 후 하반기 개봉을 준비 중이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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