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최정원 측이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그녀의 신화' 출연을 확정지었다.
최정원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2일 아시아경제와의 전화통화에서 "오늘 갑작스레 기사가 보도돼 나도 놀랐다. 제작사 사무실에 찾아가 조금 전에 계약을 완료했다"며 "최정원씨가 '그녀의 신화'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하게 됐다"고 전했다.
앞서 한 매체는 최정원이 오는 7월 방영되는 '그녀의 신화'(극본 김정아, 연출 이승렬)에 여자 주인공 은정수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보도했다. 은정수의 상대역인 도진후는 그룹 UN 출신 배우 김정훈이 맡았다.
최정원은 "오랜만에 시청자 분들을 찾아 뵙는 작품 속에서 희망적이고 밝은 캐릭터를 연기하게 돼 기쁘다. 은정수로 녹아들어 같이 하는 배우 분들, 스태프 분들과 함께 좋은 드라마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그녀의 신화'는 성공 스토리를 통한 감동과 주인공들을 둘러싼 가족의 엇갈리는 운명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드라마다. 90년대 '질투' '파일럿' '예감' 등 히트 드라마를 만들어낸 이승렬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넝쿨째 굴러 온 당신'의 로고스필름이 제작한다.
한편 최정원은 드라마 '애정만세' '소문난 칠공주' '브레인' 등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유수경 기자 uu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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