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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초대형 산갈치'가 포착돼 화제다.
지난 6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세계에서 가장 긴 어류로 알려진 심해어 산갈치가 헤엄치는 영상이 게재됐다. 산갈치는 해변에 사체가 떠밀려 오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산채로 움직이는 영상을 찍은 것은 이 영상이 최초다.
이 영상은 지난 2011년 미국 루이지애나 대학교 연구팀이 촬영했다. 연구팀은 멕시코만의 수백미터 심해에서 무인 조종 탐사선을 이용해 초대형 산갈치의 유영하는 모습을 담는 데 성공했다.
초대형 산갈치의 몸길이는 15m, 무게는 270㎏에 달한다. 학명은 ‘리가레쿠스 루스엘리(Regalecus russellii)'로 ‘황제의 허리띠’라는 뜻이다. 우리 나라 해안에서도 발견되며 경상도 일부 지역에서는 나병환자에 특효약이라는 설이 돌기도 한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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