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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WWDC 개막 D-2…5대 관전 포인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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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 7 디자인 변화 예상...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아이라디오' 발표 전망

애플 WWDC 개막 D-2…5대 관전 포인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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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오는 1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웨스트에서 개막하는 '애플 세계개발자회의(WWDC) 2013'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크게 운영체제(OS)에서 'iOS 7'과 'OS X 10.9', 서비스에서 '아이라디오', 하드웨어에서 '맥북'이 공개될 예정이다.

◆확 달라진 iOS 7…단순화 특징=iOS 7은 지난 2007년 애플이 모바일 OS인 iOS를 발표한 이래로 가장 큰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우선 iOS 아이콘을 실제 사물과 비슷하게 보이도록 만드는 스큐어모픽 디자인을 버리고 장식을 최소화하고 단순화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예를 들어 기존에는 메모 아이콘을 노란색 공책 모양의 디자인으로 꾸몄다면 이제는 더 이상 실제 사물의 디자인을 고수하지 않는 것이다. 또 흑백 색상, 평평한 모양의 디자인을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나단 아이브 애플 부사장이 소비자들은 단순한 디자인을 선호한다고 주장하며 iOS 7 변화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 WWDC 개막 D-2…5대 관전 포인트는?

◆OS X 10.9…모바일·PC 통합 가속화=PC OS인 OS X 10.9 공개도 점쳐지는 가운데 애플이 이번에는 OS X와 iOS의 통합을 얼마나 강화할지가 관전 포인트다. 지난해 WWDC에서 공개된 OS X 마운틴 라이언의 가장 큰 특징은 아이폰, 아이패드에서 쓰는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PC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이번에는 iOS 7의 어떤 기능을 OS X 10.9에 추가할 지도 관건이다. OS X 10.9는 올해 연말께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라디오 발표하나…음악 스트리밍 시장 후끈=애플은 맞춤형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인 아이라디오를 발표할 전망이다. 아이라디오는 사용자가 좋아하는 음악이나 아티스트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비슷한 취향의 음악을 선곡해 들려주는 방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자들이 선곡된 음악을 듣다가 마음에 드는 곡을 다운로드하도록 돕고, 음악과 음악 사이에 광고를 넣는 방식을 적용하면서 수익을 얻을 것으로 점쳐진다. 애플은 최근 워너뮤직그룹, 소니뮤직 등과 음원 사용 계약을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라디오가 출시되면 판도라, 구글 등이 뛰어든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새로운 맥북 공개=맥북프로나 맥북에어 등 신형 맥북도 새롭게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지난해 열린 WWDC 2012에서도 맥북프로와 맥북에어를 발표했다. 새로운 맥북은 인텔이 새롭게 내놓은 하스웰 프로세서, 풀HD급 페이스타임 카메라가 탑재되고 와이파이 칩 성능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와치 발표 가능성은?=모바일 신제품 발표는 없을 전망이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4월 열린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올해 가을까지는 신제품을 내놓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형 아이폰과 아이패드는 9~10월 별도의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애플이 개발중인 것으로 알려진 손목시계형 스마트 기기 아이워치(가칭)도 3분기말께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번 WWDC에서는 신형 아이폰에 들어갈 iOS 7이 공개되면서 향후 출시될 아이폰 소프트웨어의 윤곽을 대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권해영 기자 rogueh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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