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기업인과 간담회’ 갖고 통관, 무역관련 애로 및 건의사항 논의…삼성전자, LG, 포스코 등 21개사 관계자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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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백운찬 관세청장이 베트남, 싱가포르 등 동남아에서 관세외교를 펼치고 있다.
5일 관세청에 따르면 백 청장은 싱가포르에서 열릴 ‘제9차 한-ASEAN 관세청장회의’ 참석에 앞서 4일 오후 베트남 호치민을 찾아 우리나라 현지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백 청장은 이 자리에서 세계적 경제침체와 각국의 보호주의 부활 등 힘든 가운데서도 활동 중인 현지기업인들을 격려하고 통관, 무역관련 애로를 듣고 건의사항들도 논의했다.
참석기업인들은 통관절차의 복잡성과 불투명성으로 기업 활동에 애로가 많다며 두 나라간 세관협력관계를 두텁게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장엔 오재학 호치민 총영사와 호치민 한인상공인연합회(KOCHAM), KOTRA, 삼성전자, LG, 포스코, 코오롱, 오리온 등 21개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에 앞서 백 청장은 한세실업 현지공장을 돌아봤다.
한편 두 나라 수교 20년 만인 지난해 교역액은 216억 달러로 2003년 이후 10년간 우리나라의 베트남 수출증가율은 연평균 22.5%를 기록했다.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제6위 수출대상으로 떠올랐을 만큼 거래가 많은 나라다.
우리나라의 베트남 수출은 대부분 투자진출기업의 원부자재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에 대한 베트남의 무역수지적자가 생기고 있으나 투자기업들은 현지근로자를 쓰고 생산품은 주요 나라에 팔아 베트남 경제성장에 큰 보탬을 주고 있다.
관세청은 우리나라의 베트남 투자흐름이 고부가가치산업으로 가고 있어 수출품목도 다양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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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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