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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야 여름을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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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홍재]
보성군, 도시 관람객 초청 ‘팜파티’개최 호응


"토마토야 여름을 부탁해" 지난 1일,보성군 조성면에 위치한 '보성싱싱농원'에서 외지 관람객 200여 명을 초청한 이색 '팜파티'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행사는 '팜파티'라는 이름으로 개최됐다. 참여한 관람객들은 전남대 동아리 학생의 '작은음악회'의 흥겨운 음악과 더불어 가족단위로 '미니토마토'를 따는 시연도 곁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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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보성군 조성면에 위치한 '보성싱싱농원'에서 외지 관람객 200여 명을 초청한 이색 '팜파티'가 열렸다.

팜파티는 농장을 뜻하는 팜(Farm)과 파티가 결합된 용어로 농촌체험관광에 파티문화를 결합한 농촌관광의 새로운 마케팅 기법으로 참여자가 직접 농장에서 작물을 수확하여, 음식을 만들고 공연을 준비하는 등 파티의 공동 주최자로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팜파티는 '보성싱싱농원'(대표 정경모)이 주최하고 보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현구)가 후원, "토마토야, 여름을 부탁해" 라는 주제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정경모 대표의 환영인사를 시작으로 퀴즈게임 및 토마토 따기, 토마토 심기, 토마토젤리 만들기, 토마토 쿠키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참여자 중 전남대 노래패의 ‘작은 음악회’도 참여자들의 흥을 돋궜으며, 정경모 대표의 짬짬이 준비한 기타 연주로 소비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래방객 박정림씨는 “인터넷을 통해 구입한 토마토를 직접 재배한 농장에 와서 재배과정과 농장주를 만나보니 정말 힘들게 얻은 수확한 농산물을 믿고 먹을 수 있게 해주고, 이번 팜파티에 초대해, 아이들에게도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어 감사하다 ”고 말했다.


팜파티를 준비한 정경모 대표는 “지금까지 여러 교육을 받고 벤치마킹을 다녀봤지만 직접 행사를 준비하려니 쉽지 않았지만, 행사를 위해 멀리서 달려와 준 가족들과 주변 분들이 많은 도움을 주어 무사히 행사를 치를 수 있었고 이날 참여해준 고객님들과 관심을 보여준 군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고 말했다.


보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 팜파티를 통해 도시 소비자들에게 보성을 더욱 홍보하고 보성군의 우수 농·특산물 소비 확대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김홍재 기자 np0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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