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고준희와 2AM 정진운이 서로의 얼굴이 새겨진 커플티를 입고 신혼여행 분위기를 만끽했다.
1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는 고준희와 정진운의 알콩달콩 첫날밤이 그려졌다.
이날 진운은 침대에 누워 준희에게 미묘한 눈빛을 날렸다. 준희는 "너무 야하다 진운아"라고 말하며 쳐다보지 않아 진운에게 민망함을 선사했다.
이후 공개된 고준희의 캐리어 안에는 커플티셔츠가 담겨있어 눈길을 모았다. 고준희는 각자의 얼굴이 그려진 커플티를 준비한 것.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고준희는 "신혼여행 간다고 하니까 해보고 싶더라. 유치한 게 예쁜 거 같다. 내가 준비해서 그런가"라며 "나는 되게 예뻐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진운의 사진을 인터넷에서 찾았다고 말하며 언제 찍힌 사진인지도 기억해 진운을 놀라게 했다.
이어 정진운은 "자기야, 우리 커플티 입으니까 진짜 신혼여행 온 거 같다"고 말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손나은과 태민은 핑크빛 모드를 조성해 눈길을 모았다.
유수경 기자 uu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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