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철규)은 열정과 잠재력이 있는 청년들의 도전적인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13년 해외창업인턴(이스라엘 스타트업) 프로그램' 참가자를 내달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추진되는 이 프로그램은 창업을 희망하는 만 39세 이하의 청년들을 6개월간 이스라엘에 파견, 현지의 전문화된 창업교육과 창업기업에서의 인턴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스라엘은 대표적인 창조경제 국가로, 도전을 권장하는 기업문화인 '후츠파(Chutzpah·당돌한)' 정신으로 유명하다.
중기청과 중진공은 이러한 이스라엘의 벤처생태계에 대한 학습을 통해 청년창업가를 양성하고자 이스라엘의 텔아비브대학교(Tel Aviv University) 내 창업전문 교육기관 '스타타우(StarTau)'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해외창업인턴 프로그램 참가 희망자는 창업 아이템이나 아이디어를 보유한 자 또는 4인 이하의 팀으로서 영어로 진행되는 교육 과정을 소화할 수 있는 어학실력을 갖추어야 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 또는 팀은 내달 10일까지 정부해외인턴사업 홈페이지(www.ggi.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중진공 수출마케팅처(02-769-6943/6701).
이지은 기자 leez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