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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5월 경제기대지수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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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의 5월 경제기대지수가 전 달보다 0.8포인트 오른 89.4를 기록했다. EU 27개국 전체의 경제기대지수도 1.1포인트 상승한 90.8을 나타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30일 유로존과 EU의 5월 경제기대지수를 발표했다.

유로존 경제기대지수는 지난해 11월부터 2월까지 상승세가 계속됐으나 3월에 하락세로 돌아선 데 이어 4월에 더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그러나 5월에 소폭 반등세를 보임에 따라 경기가 바닥을 다지고 회복을 준비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유로존 제조업 부문의 지수는 0.8포인트 오르고 서비스업은 1.8포인트 상승했다. 그러나 소비자 신뢰지수는 고용 시장 여건이 계속 부진함에 따라 0.4포인트 오르는데 그쳤다.


나라별로는 독일의 5월 경제기대지수는 0.6포인트 상승했으며 프랑스도 0.9포인트 올랐다.




노미란 기자 asiaroh@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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