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한국콜마는 30일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관정리 일대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화장품 제조전문 공장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공장은 연면적 1만7419㎡(약 5269평)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지어질 예정이다. 완공 시기는 내년 5월께가 될 전망이다.
완공되고 나면 한국콜마는 연간 2억4000만개에 달하는 화장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매출로 환산하면 연간 6000억원에 달한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완공되면 현재 연간 약 8000만개의 생산규모보다 3배 증가한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며 "단일공장으로는 아시아 최대 수준의 화장품 제조전문 공장"이라고 말했다.
한국콜마는 또 250여개 고객사로부터 확보된 공급 물량을 바탕으로 국내 화장품 ODM(제조자 개발생산) 업계 1위를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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