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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2주 동안 자동차 엔진에 갇힌 고양이가 화제다.
지난 2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잉글랜드 버킹엄에서 줄리 탠슬리(40)가 애완 고양이를 잃어버렸다가 2주만에 자신의 BMW 승용차 엔진부에서 발견하게 된 사연을 전했다.
탠슬리는 지난 7일 키우던 고양이가 사라진 후 온동네를 샅샅이 뒤졌지만 끝내 찾지 못한 상태였다.
2주 후 자신의 차를 타고 시내로 나가려던 탠슬리는 계기판 경고등에 불이 들어 온 걸 보고 보닛을 열었다가 깜짝 놀라고 말았다. 잃은 줄 알았던 고양이가 엔진 틈에 끼어 있었던 것이다.
고양이는 발견 당시 냉각수 호스를 씹고 있었으며 먹이를 먹지 못해 많이 수척해져 있었으나 다행히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양이가 어떤 경로로 엔진틈에 끼게 됐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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