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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美 한인 2세 기업인과 차세대 네트워크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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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상의와 업무협약 체결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미국 LA한인상공회의소(회장 임우성)는 30일 한국과 미국 내 한인 중소기업간 교류 확대 및 우리 중소기업들의 미국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미국 순방시 박근혜 대통령이 동포들과의 유대강화를 통해 우리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이 보다 활발하게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한 데 따른 후속 조치 성격이 짙다.


양 단체는 앞으로 ▲미국 한인 2세와 한국 2세기업인간 협력포럼 운영 ▲미국 진출지원 사업 협력 ▲한미 FTA 등 무역 관련 컨설팅 제공 ▲ 회원사와 한국 기업(제품)간 매칭서비스 제공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양갑수 중소기업중앙회 국제통상실장은 "미국 주류사회에 진출한 한인 2세기업인들과 한국 2세기업인들간의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양국 한인 중소기업간 차세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한국 2세기업인의 경우 미국 유학을 마친 경우가 많아 미국 한인 2세 기업인과 언어적, 문화적 동질성이 크고 신세대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다"며 "앞으로 해외 동포들과 우리 기업인들과의 새로운 협력 모델로 확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배조웅 부회장, 강상훈 가업승계기업협의회 회장과 임우성 LA한인상공회의소 회장, 이은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LA한인상공회의소는 1971년 설립, LA지역을 대표하는 한인상공인 단체로 한인사회와 한인상공인들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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