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가수 아이유 측이 증권가 정보지 루머 관련 고발장을 접수하면서 해당 내용에 대해 관심이 모이고 있다.
아이유 소속사 관계자는 29일 "지난 28일 오후 서울중앙지검에 증권가 정보지 루머 관련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처음에는 악성 루머에 대해 대응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했지만 점점 루머를 믿는 사람들이 생기기 시작, 최초 작성자 및 유포자를 찾아 처벌하기로 했다.
앞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는 속칭 '찌라시'라 불리는 증권가 정보지가 돌아 큰 관심을 모았다. 제목은 '인기 솔로 여가수 A양 10월 결혼 예정'으로, 최근 드라마 여 주인공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솔로 여가수 A양이 올해 10월에 치를 결혼식을 비밀리에 준비 중이라는 내용이었다.
특히 상대 남성은 최근 화제가 되었던 남성 그룹 멤버 H군이며 나이가 어린 A양과 인기 남성 그룹 H군의 결혼에 대해 A양의 소속사는 결혼식을 극구 반대중이며 설득 중이라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지난해 스캔들에 휘말렸던 아이유와 은혁을 '찌라시'의 주인공으로 지목했고 악성 루머에 골머리를 앓던 아이유 소속사 측은 결국 고발장을 접수했다.
유수경 기자 uu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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