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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3년 연속 기금운용평가 최우수 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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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운용하고 있는 구조조정기금이 기획재정부와 기금운용평가단이 실시한 '2012년도 기금운용평가 자산운용부문'에서 최우수 등급인 '탁월' 평가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10년, 2011년에 이어 3년 연속이다.


기금운용평가는 '국가재정법'에 따라 기금운용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종합적·전문적인 분석을 통해 기금 정책 수립과 제도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재정부 주관 하에 매년 실시되고 있다. 2012년에는 구조조정기금을 포함한 38개 기금에 대해 자산운용정책, 자산운용관리 및 자산운용 실적 등을 평가했다.


구조조정기금은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2009년 캠코에 설치된 이후 지속적으로 자산운용 프로세스를 체계화하고 전담조직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또한 금융시장 동향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탄력적인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자산운용의 효율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또한 자산운용 실적을 매월 공시해 자산운용의 투명성을 제고한 점도 평가단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장영철 캠코 사장은 "올해는 국내외 경기 회복세가 부진하고, 전세계적으로도 저금리 기조가 심화되고 있어 어느 때 보다 자산운용의 효율성 제고가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자산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구조조정기금도 운용이 종료될 때까지 기금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공적자금에 대한 국민 부담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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