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혼성듀오 투개월이 팬들의 사랑에 보답코자 '넘버원' 무대를 갖기로 결정했다.
투개월의 소속사 미스틱 89는 29일 "당초 멤버 도대윤의 부재로 '넘버원' 의 활동 계획은 전혀 없었으나 발표 직후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에 보답코자 김예림이 '넘버원' 무대를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예림은 오는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양일간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펼쳐지는 '월간 윤종신 콘서트'의 게스트로 등장해 '넘버원'을 열창할 예정이다. 도대윤은 학업 문제로 미국에 체류 중이라 이번 신곡 '넘버원' 무대에는 참여하지 못한다.
이에 김예림은 "(도)대윤이가 없어 살짝 걱정도 되지만 '넘버원' 이 그룹 결성 2주년 기념 싱글로 준비했던 만큼 그 동안 투개월을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열심히 준비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넘버원'은 그룹 페퍼톤스의 신재평이 작사, 작곡한 상큼한 '듀엣송'으로 도대윤의 낭만적인 보이스와 김예림의 유니크한 보컬 매력이 돋보이는 곡이다.
한편 김예림은 오는 6월 중순, 솔로 앨범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유수경 기자 uu8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