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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직접 만드는 '나도 디자이너'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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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홍재]
시민참여프로그램 ‘나도디자이너 : I am a carpenter’
광주비엔날레재단, 6월 3일∼13일까지접수 "함께해요"

시민이 직접 만드는 '나도 디자이너' 눈길 2011 '나도디자이너' 금남로 4가역 '아트큐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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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직접 만드는 '나도 디자이너' 눈길 2011 '나도디자이너' - 시내버스.

시민이 직접 만드는 '나도 디자이너' 눈길 광주 동구 농장다리 인근 문화공간의 '시민 디자인하우스-고래집' 그림


“디자이너가 돼서 시민들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친환경 커뮤니티 공간을 만들어봐요”.
광주비엔날레재단은 2013광주디자인비엔날레(9월 6일~11월 3일) 시민참여프로그램 중 하나인 ‘나도 디자이너 : I am a carpenter’에 참여할 시민들을 모집한다.

참가자들은 광주 동구 동명동 농장다리 옆 마을의 낡은 한옥과 주변 텃밭, 푸른길 공원 공터에 커뮤니티 문화공간 ‘시민 디자인하우스-고래집’을 직접 꾸미면서 생활 환경 디자인의 매력을 접할 수 있다.


친환경을 상징하는 고래가 도심 속에 놀러온다는 개념의 ‘시민 디자인하우스-고래집’은 고래가 상징하는 생태 환경 메시지와 재생 에너지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마련됐다.


작업 내용은 △순환하는 화장실 디자인 △길거리가구 디자인 △시민디자인하우스 디자인숍 디자인 △시민디자인하우스 외관디자인 △시민디자인하우스 옥상디자인 △시민디자인하우스 앞마당 조경디자인 등 6가지 미션을 시민들이 함께 완성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시민 디자인하우스-고래집’이 위치한 농장다리 인근에는 광주폴리 Ⅰ ‘푸른길문화샘터’, 문화커뮤니티 공간 ‘신시와’, 푸른길 공원 등 시민들이 가꾼 문화공간이 어우러지면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참가신청은 6월 3일부터 13일까지다.
재단 측은 50여 명을 선정해 10개의 팀으로 꾸려 ‘시민 디자인하우스-고래집’을 진행할 계획이다.


워크숍, 팀별 공동작업, 현장 설치 등 일련의 과정을 거쳐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막일보다 일주일 앞선 8월 31일 ‘시민 디자인하우스-고래집’이 완성되며, 디자인비엔날레 폐막일인 11월 3일까지 운영된다.


참가신청서는 재단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하며 이메일(yoonkyung.lee@gwangjubiennale.org), 직접방문 또는 우편(광주 북구 비엔날레로 111 (재)광주비엔날레 시민참여축제팀)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홈페이지(http://www.gwangjubiennale.org/)를 참조하거나 광주비엔날레 시민참여축제팀(062-608-4251~2)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홍재 기자 np0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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