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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여드름 꽃'이 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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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봄철, 기온이 상승하면서 야외활동이나 운동을 즐기기에 좋은 날이 지속되고 있지만 피부건강엔 ‘적신호’가 켜졌다. 환절기엔 바람이 많이 불고 황사, 꽃가루가 날리며 건조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시기에는 기온 상승과 함께 땀샘과 피지선이 활성화되어 피지 분비가 활발해지는데 과도하게 분비된 피지가 피부 위 노폐물 등과 엉겨 붙게 된다.

이로 인해 각질층이 두꺼워지고 떨어져야 할 각질 때문에 모공이 막혀 피지 분비가 원활하지 못하게 되면서 여드름이 생기기 때문이다.


만약 여성의 경우 화장을 했다면, 꼼꼼한 클렌징으로 모공을 막는 노폐물을 제거하기 위해 하루 2회 정도 깨끗이 세안하는 것이 좋다. 특히 외출 후에 여드름 전용 클렌저를 사용하여 화장품이나 외부먼지가 모공 속에 남아 있니 않도록 세안한다.

그리고 정기적으로 각질을 제거하여 묵은 각질과 모공 속 노폐물을 없애주는 것이 좋다. 각질이 생겼을 경우 따뜻한 물에 적신 스팀타월로 얼굴에 5분 정도 올려 놓은 후, 제거하면 자극 없이 세안할 수 있다. 다만 지나친 각질제거는 피부를 예민하게 만들어 여드름을 더욱 유발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아무리 세심하게 관리해도 피부트러블은 발생 할 수 있다. 여드름이 쉽게 가라 앉지 않거나 악화된다 싶을 땐 여드름 치료를 서둘러야 한다.


이러한 여드름치료 중에서도 '원데이트리오핌플'이 주목 받고 있다.


'원데이트리오핌플'은 여드름의 진행 상황에 따라 여드름(균)을 끌어올려 트리오레이저를 이용해 1차적으로 치료를 하고, 2차적으로 러블리IPL, 아이솔레이지(아이솔라즈) 등을 이용해 남은 피지선과 균을 억제 및 소독하게 된다.


압구정 미앤아이클리닉 임용석 원장은 "여드름치료의 경우 개개인의 피부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를 해줘야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박승규 기자 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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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규 기자 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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