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SK플래닛이 운영하는 T아카데미의 모바일 전문가 과정 통합 프로젝트 발표회가 24일 서울대연구동 상생혁신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발표회는 기획·디자인·프로그래밍·서버 전문가 과정 수강생들 45명이 팀단위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완성한 결과물을 발표하는 자리다. 엔젤투자자와 성공 스타트업 대표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멘토링과 평가를 받게 된다.
최우수팀은 100만원의 상금과 상생혁신센터의 스타트업 멘토링 프로그램 참가 기회가 주어진다. 특히 중견기업인 하나아이앤에스·유비벨록스와 성공스타트업 나인플라바·제닉스스튜디오 등 12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에서 우수 인재들을 채용한다.
T아카데미 전문가 과정은 지난 3년간 577명이 수료했으며, 147명이 삼성전자·LG전자·NHN·SK플래닛 등 60여개 국내 유수 기업에 취업하여 71%의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또 위앤컴퍼니, 예스튜디오 등 스타트업 14개 업체를 배출하면서 개발자 취업·창업의 인큐베이터로 자리잡았다.
한편 SK플래닛 T아카데미는 여름학기 전문가 과정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기획 과정은 오는 2일까지, 디자인 과정과 안드로이드·아이폰 개발 과정은 9일까지, 서버과정은 16일까지다. 수강신청은 상생혁신센터 홈페이지(http://oic.tstore.co.kr) 에서 가능하며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각 과정별로 20명의 수강생을 뽑는다.
김영철 SK플래닛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앞으로도 T아카데미가 국내 IT산업 전반에 우수 인력을 공급하는 동반성장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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