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규 ]
순천시는 5월 31일까지 도시재생 활성화 전략 수립에 참여할 시민을 공개모집 한다.
참여대상은 순천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전문가, 시민, 단체다. 모집된 시민은 6월 초 사전 워크숍 갖고 같은달 11일부터 4일간 도시재생 전략수립을 위한 전략수립 회의를 거쳐 8월말까지 도시재생전략 계획 마련에 참여하게 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14일 ‘지역주민 중심 도시재생, 어떻게 할까?’라는 주제로 전문가, 상인회, 시민단체, 시민 등 300여명 참여한 가운데 토론회를 개최,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
시는 순천만과 정원박람회장의 생태자원을 활용, 도심과 연계하고 도심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지역 특화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과거에는 공무원과 전문가에 의존해 도시발전 계획을 수립해 온 관행을 바꿔 지역민이 직접 도시재생 전략 계획을 수립함으로서 시간과 예산을 절약하고, 주민이 공감하는 살아있는 정책으로 실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민소통과(061-749-3653)로 문의하면 된다.
정선규 기자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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