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진도 3.7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21일 오후 4시17분께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남쪽 33㎞ 해역에서 규모 3.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지진이 지난 18일 발생한 규모 4.9 지진의 여진으로 백령도와 소청지역에서 진동이 감지됐을 뿐 별다른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앞서 18일에는 인천 백령도 인근 해역에서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은 역대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지진 중 여섯 번째로 큰 규모로, 이날 강진으로 여진만 9차례 발생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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