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정도시' 윤현민 "비주얼 끝내주는 배우들 덕분에 걱정無"

[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배우 윤현민이 새 작품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설명했다.

윤현민은 20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JTBC 새 월화드라마 ‘무정도시’(극본 유성열, 연출 이정효)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비주얼적으로 끝내주는 배우들이 참여해 걱정 없다”라고 입을 열었다.

'무정도시'에서 윤현민은 시현(정경호 분)의 오른팔이자 십년지기 벗 김현수 역을 맡았다.

윤현민은 이번 작품에서 맡은 배역에 대해 "그간 바른 청년 역할을 많이 했다. 이번엔 남성적인 역할을 하다보니 연기하는데 있어 전작에 비해 한 번 더 신중하게 하려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연기가)잘 되고 있진 않지만 고민하는 부분이 브라운관에 조금이라도 나타난다면 시청자들이 현수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또 윤현민은 '무정도시'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비주얼적으로 끝내주는 배우들이 있기 때문에 걱정이 없다. 뿐만 아니라 유성열 작가님의 글 솜씨와 이정효 감독님의 연출력이 더해진다면 즐거운 볼거리가 될 것 같다"고 미소를 지었다.

‘무정도시’는 마약조직을 무대로 활동하는 언더커버와 그들의 정체를 모른 채 쫓는 경찰들 간의 숨 막히는 대결을 그린 느와르터치의 액션멜로 드라마.

‘서동요’ ‘로맨스가 필요해’ 등을 연출했던 이정효 PD가 연출하며, 정경호, 남규리, 이재윤 등이 출연한다.

한편 ‘무정도시’ 첫 방송은 27일 오후 9시 50분.

최준용 기자 cjy@
사진=송재원 기자 sun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