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중국 주식시장이 7주만에 최고치로 상승했다. 금융기업 및 소매판매 기업들이 강세를 보였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8% 오른 2299.99로 20일 거래를 마쳤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는 공항이나 유정 개발 등에 있어서 더 이상 사전 승인 없이 추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규제 완화 움직임이 호재로 작용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4월 중국 70대 도시 가운데 68개 도시의 주택 가격이 상승세를 보인 것도 부동산개발 기업 등의 주가에 호재로 작용했다.
홍위안 증권의 탕용강 애널리스트는 "투자들의 경우 중국 정부의 예상보다 경기를 나쁘지 않게 보고 있으며 경제 개혁 정책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업종별로 보면 기술(2.03%) 가장 큰 폭으로 올랐으며 소비자상품(1.35%), 산업(1.02%)올랐다. 다만 헬스케어 업종은 2.59% 하락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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