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20일 신영증권은 도이치모터스에 대해 금융사업을 시작하며 지캐피탈(가칭)을 설립해 새로운 성장동력원을 확보했다면서 목표주가 1만원, 투자의견 '매수'로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이형실 신영증권 연구원은 "도이치모터스가 국내 BMW 딜러로서는 처음으로 금융사업을 시작하며 이를 위해 지캐피탈을 자회사로 설립했다"며 "180억원을 투자해 지캐피탈의 지분 90%를 보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반기부터 사업이 시작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수익 창출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수입차시장에서 BMW에 대한 수요가 많은 만큼 지캐피탈도 높은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궁극적으로 금융사업 영업이익률은 10% 후반대 수준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도이치모터스의 사업 영역중 신차와 중고차판매사업(BPS)은 특성상 추가적인 마진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지만 AS사업과 금융사업은 다른 딜러들과 차별화가 가능한 영역"이라면서 내년부터 높은 성장세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도이치모터스는 AS사업 강화를 위해 성수동에 올해 말부터 건축 공사가 진행되는데 완공 후 AS 매출의 큰 폭 성장이 기대된다. 금융사업은 실적 가시성이 높기 때문에 하반기부터는 2014년 실적 기대감이 주가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을 전망이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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