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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눈에 띄는 캠코 공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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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422억원 규모 압류재산 공매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20~22일 3일간 서울·경기지역 주거용 건물 35건을 포함한 422억원 규모, 395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


공매물건은 국가기관(세무서 및 자치단체)이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239건이나 포함되어 있어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서울 강북구 미아동 경남아너스빌아파트(114.922㎡)는 감정가 4억2000만원, 매각예정가는 2억9400만원으로 70% 수준에 공매에 나왔다.


성동구 응봉동 금호현대아파트(120㎡)도 매각예정가가 4억2000만원으로 감정가(6억원)의 70% 수준이다. 송파구 문정동 건영아파트(77.680㎡), 영등포구 문래동 문래대림아파트(59.960㎡)가 각각 4억600만원, 1억9530만원으로 감정가의 70%다.

서울시내 다세대 주택도 감정가 대비 낮은 가격에 매물로 등장했다.


구로구 구로동 다세대 건물(70.550㎡, 47.400㎡)이 각각 1억6800만원, 9730만원으로 감정가의 70%다.


압류재산 공매는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이미 공매공고가 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자진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에 대한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한다.


입찰 희망자는 입찰보증금 10%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 낙찰이 됐다면 매각결정통지서는 온라인 교부를 신청한 경우 온비드를 통해 발급 받을 수 있다. 역삼동 소재 한국자산관리공사 조세정리부에서도 교부가 가능하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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