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네이버 금요웹툰 '갓오브하이스쿨'에 등장한 '제천대성'이라는 캐릭터가 화제다.
17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는 '제천대성'과 '갓오브하이스쿨'이 상위권에 포진했다.
'갓오브하이스쿨'에 등장한 제천대성은 주인공 진모리가 과거의 기억을 부분적으로 되찾으며 변신한 캐릭터이다.
제천대성은 '모든 하늘을 통틀어 가장 큰 별'이라는 뜻으로 신화 속에 등장하는 만물의 신 '옥황상제'와 동등한 신선이다.
중국 고전 소설 '서유기'의 주인공인 원숭이 '손오공'이 옥황상제에게 관직을 달라고 조르다 스스로 정한 벼슬 이름이기도 하다.
'갓오브하이스쿨'에선 진모리가 각성하자 그의 머리에는 손오공이 머리에 썼던 금테 '금고아'가 빛나기 시작한다. 동시에 자유자재로 길이와 굵기가 변하는 무기 '여의봉'이 달을 관통해 지구 표면에 내리 꽂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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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를 그린 작가 박용제는 주인공 진모리의 이같은 변신 과정이 일본 만화 '드래곤볼'과 비슷하다고 여겨서인지 작가 후기에 "초사이어인 3?"라는 코믹한 메시지를 띄우기도 했다.
한편 웹툰 '갓오브하이스쿨'은 청소년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는 판타지 액션 만화로 고등학생 주인공들이 벌이는 격투 무용담을 담고 있다. 이 만화는 네이버 웹툰 코너에 현재 108회까지 연재됐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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