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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산구 퇴직공직자, 청소년 진로선택 길잡이로 나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6초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교육봉사단 만들어 광산구 중·고교 돌며 공직 경험 등 나눠"

광주시 광산구 퇴직공직자, 청소년 진로선택 길잡이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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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산구 퇴직공직자들로 구성된 교육봉사단이 광산구 중·고등학교를 돌며 청소년들의 진로를 위해 자신들의 경험을 나누고 있다.

지난 10일 운남중학교 교실마다 특별한 손님이 방문했다. 수십 년간 공직에서 쌓은 경험과 지식을 학생들과 나누기 위해 7명의 퇴직공직자들이 방문 한 것.


경찰·소방·교육·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던 이들은 청소년들이 가진 꿈에 대해 듣고, 그 꿈이 진로선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교육은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퇴직공직자들의 사회공헌활동을 활성화하고, 청소년의 진로선택에 도움을 주기위해 지난 3월 ‘공무원연금공단 광주지부 퇴직공무원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이 협약에 따라 구성된 ‘퇴직공직자 교육봉사단’은 오는 7월까지 광산구 16개 중·고교를 방문해 5,200여 명의 청소년 진로상담에 나선다.


각 분야의 공직에서 정년퇴직한 이들은 수십 년간 쌓은 업무 경험과 전문 지식을 공유하면서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이를 구체화해 나가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교육기부에 참여한 정일남 전 광주교도소 보안교감은 “퇴직 후 하루아침에 일을 할 수 없다는 것이 너무나 허무했다”며 “이렇게 학생들에게 공직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하고, 진로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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