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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놀이공원 갈 때 반드시 알아둬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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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방재청 '놀이시설' 이용시 안전수칙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화창한 5월 연휴를 맞아 서울 롯데월드, 과천 서울랜드, 용인 에버랜드 등 놀이공원이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지금쯤 아이를 둔 가정이라면 손에 손잡고 놀이공원으로 향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놀이공원의 각종 놀이 시설은 때론 매우 위험하다. 놀이공원의 놀이 시설을 이용할 때 안전 수칙을 알아보자.


17일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놀이기구 탑승 전에는 안전을 위해 안내방송을 꼭 청취하고 지시에 잘 따라야 한다. 또 놀이기구 탑승 전엔 몸에 부착된 떨어질 수 있는 물건은 보관실에 보관하는 게 좋다. 떨어지는 물건을 주우려다 크게 다칠 수 있다. 또 놀이기구 아래를 지나가는 사람이 맞아 다치는 사고가 발생할 우려도 있다.

놀이기구 탑승 때 바른 자세로 안전하게 앉고 안전벨트 등 안전장치 착용을 확인해야 한다. 끈이 달린 옷차림이나 목걸이 등은 자칫 놀이기구에 걸릴 수도 있으므로 장신구 등을 착용하지 않는 게 좋다. 특히 놀이기구별 탑승 가능한 키와 나이 조건을 잘 살펴야 한다. 아이들의 경우 보호자의 안전의식이 중요하다. 어린이 2명꼴로 최소한 1명의 보호자(어른)가 관심을 두고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놀이기구 탑승 전에는 개인이 임의로 행동을 해서는 안되며 안전요원의 안내를 잘 듣고 안전수칙을 확인한다.


탑승 전에도 주의할 점이 있다. 대기 중에 안전 울타리에 걸터 앉거나 넘어가는 행위, 울타리 안으로 들어가 사진을 찍는 행위는 큰 사고를 부를 수 있으므로 해서는 안 된다. 넘어지거나 놀이기구(놀이기구)에 부딪힐 위험이 있으므로 특별히 조심해야 한다.

놀이동산 안에 있는 일반 시설을 이용할 때도 안전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물놀이 시설이 있는 곳에서는 바닥에서 미끄러지기 쉬우므로 뛰어다니는 행동을 자제해야 한다. 놀이기구 간 이동 시에는 계단 등 미끄럽거나 날카로운 부분이 많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전기시설이나 화기시설, 울타리 내부 등 접근금지구역이나 운행하지 않는 놀이시설에 들어가면 위험하니 출입금지 구역에는 절대 들어가지 않도록 한다.


놀이기구 탑승 시 가장 유의할 점은 바로 키 제한이다. 이 제한은 규정된 키보다 작은 사람은 놀이 기구에 탑승할 수 없다는 것으로서, 가장 기본이 되는 안전 보장 조건이다. 일부 놀이 기구는 보호자가 함께 이용하면 규정된 키보다 작은 어린이도 이용할 수 있는데, 이때 어린이의 보호자는 반드시 만 18세 이상의 성인이어야 한다.


임산부, 노소약자, 음주자 등은 놀이기구를 이용하지 않는 게 좋다. 특히 겉으로 보이지 않는 손님의 건강상태를 근무자가 일일이 확인하기 어려운 만큼 고혈압이나 심장질환, 디스크 등을 앓고 계신 분은 놀이기구 이용을 스스로 자제하는 것이 좋다.


놀이기구를 무리하게 오래 이용하거나 식사 후 이용할 때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어린이와 함께 탈 경우엔 안쪽으로 어린이를 앉히고 레버나 안전벨트가 제대로 장착되었는지 보호자가 반드시 확인한 후 안전봉을 두 손으로 꼭 잡게 한 다음 출발한다.


어린이 전용 놀이기구를 탈 때에는 출발 전에 반드시 보호자가 탑승을 도와 안전 벨트를 확인 후 하차할 때도 반드시 보호자가 직접 어린이를 챙기는 게 중요하다.




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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