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규 ]
조충훈 전남 순천시장이 201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이 개장 26일째인 15일 100만명을 돌파한 데 대해 감사 담화문을 발표했다.
조 시장은 “4월 20일 개장해 불과 26일 만에 100만이 넘는 관람객이 박람회장을 찾아준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는 조성에서 운영에 이르기까지 국민의 성원과 순천시민의 참여, 자원봉사자와 전 공무원의 전정성이 어우러져 이뤄낸 쾌거”이라고 밝혔다.
조 시장은 또 “정원박람회가 전국적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이유는 21세기 자연과 생태라는 확실하고 분명한 테마가 있기 때문”이라며 “정원박람회는 단순한 자치단체의 축제가 아닌 자연과 인간이 어떻게 어우러져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가를 확인하고 체험하는 박람회”이라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이어 “관람객 100만에 대해 자만하지 않고, 더 많은 날들을 완벽하게 준비하라는 격려와 숙제로 받아들이겠다”며 “남은 기간 시민이 행복하고 뿌듯해 하는
박람회, 더 나아가 대한민국 정부의 정책을 변화시키는 롤 모델이 정원박람회로부터 시작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선규 기자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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