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승기 ]
한국초등골프연맹회장배… 15일까지 4개 부문 250명 참가
한국초등골프연맹이 주관하고 전남도가 후원하는 제10회 한국초등연맹회장배 전국학생골프대회가 14일 보성컨트리클럽에서 개막, 이틀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전국학생골프대회는 대회 성적 우수자에게 국가대표 및 상비군 선발 시 가산점수가 부여되고 골프장 이용 시 개별소비세 면제 대상 선정 등 특전이 제공되는 권위 있는 대회로 골프 꿈나무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번 대회엔 전국에서 초등학생 남녀 고학년부(5∼6학년), 남녀 저학년부(3∼4학년) 4개 부문에 2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36홀 총타수로 승패를 겨루는 ‘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날인 14일 예선에 이어 15일 결선경기가 열린다.
대회 기간은 2일이지만 대회 시작 2∼3개월 전부터 연습을 위해 선수, 학부모 연인원 5000여 명이 골프장을 방문해 인근 숙박업소, 음식업소, 골프연습장 등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도 매우 큰 것으로 추산된다.
정형철 전남도 스포츠산업과장은 “전남도에서는 지역 골프 기반시설을 홍보하고 대회 개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년 10여개 전국규모골프대회 개최를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는 골프 꿈나무들에게 전남을 골프 요람으로 인식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승기 기자 issue9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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