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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훈장 동백장 받은 박은옥 여사, 시상금 전액 ‘기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3초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강진군민장학재단에 사비 50만원을 더해 100만원 장학기금 기부 "

국민훈장 동백장 받은 박은옥 여사, 시상금 전액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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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회 어버이날을 맞아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한 박은옥 여사의 훈장과 상장 전달식이 13일 강진군 성전면사무소에서 열렸다.


이날 강진원 강진군수가 훈장을 수여하고, 박노생 성전노인회장, 기관단체장, 이장,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박은옥 여사의 수상을 축하했다.

특히 전달식에서 박은옥 여사는 효행상으로 받은 시상금 50만원 전액과 푼푼이 모은 50만원을 더한 100만원을 강진군민장학재단(이사장 강진원)에 기부해 또 한번 큰 감동을 전했다.


전달식에서 박은옥 여사는 “이렇게 큰 상을 주신 박근혜 대통령께 감사를 표한다”며 “꺼져가는 효문화를 되살리는데, 조금이나마 일조가 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살겠다”고 말했다.


강진원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 군은 효자효부 군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며 “지난 39회 어버이날에는 군동면 김순금님이 목련장을 40회 어버이날에는 도암면 김영재님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번 41회 어버이날에도 박은옥님이 동백장을 받게 돼 매우 기쁘고 영광스러운 일이다”고 밝혔다.


이어 “강진군민 모두가 효를 실천해 효자 효부가 되길 바라며, 우리군이 효사랑 전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과 배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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