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이달 말까지 유료 개방, 나비생태관 등 운영 "
지난 8일 제15회 함평나비대축제가 끝난 후에도 나비축제장을 관람객들이 꾸준히 찾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함평군 엑스포공원사업소에 따르면 지난 주말동안 약 5500여 명이 나비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축제가 끝난 직후인 9일과 10일에도 매일 800여 명이 찾고 있다.
특히 석가탄신일이 있어 3일 연휴인 이번 주말에는 더욱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으로 보고 축제장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함평군은 축제 후에도 함평엑스포공원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해 축제 기간 동안 인기가 높았던 나비곤충생태관, 다육식물관, 자연생태관 등을 이달 말까지 운영한다.
또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위해 주말에는 잉꼬새 먹이주기 체험장을 열 계획이다.
관람객들의 안내를 위해 전시관별로 근무자를 배치하고 주말에는 관내 중·고등학생들이 자원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5000원으로, 이달 말까지는 유료로 운영되며 다음 달부터 10월말 국향대전까지는 무료로 개방한다.
한편 지난 8일 폐막한 제15회 함평나비대축제는 13일간 24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7억2000만원의 입장료 수입을 올리고 성공리에 마쳤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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