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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1분기 부진..2분기도 개선폭 제한<우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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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3일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1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것에 이어 2분기에도 개선 폭이 제한될 전망이라면서 목표주가 7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송재학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은 1분기 211억원의 영업손실로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해 시장컨센서스 대비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일본선 부진과 전반적인 여객부문 수송단가 하락이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다. 화물부문은 공급량 확대로 수송량이 증가했지만 비용부담이 커지면서 수익성 약화가 불가피했던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송 연구원은 이어 "올해 2분기에는 항공업황이 특별히 개선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제트유가 하락으로 인한 유류비 절감 효과 등으로 영업이익의 소폭 흑자전환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우리투자증권은 아시아나항공이 2분기 전년동기대비 3.7% 증가하 1조484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29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4.9%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인 출국자 증가, 일본인 입국자 감소율 둔화에 따라 일본수요가 점진적으로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정재우 기자 jjw@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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