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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류현우(32ㆍ사진) vs 김형성(33).
류현우가 11일 경기도 성남 남서울골프장(파72ㆍ6348m)에서 끝난 GS칼텍스 매경오픈(총상금 10억원) 3라운드에서 무려 6개의 버디(보기 1개)를 솎아내며 5타를 더 줄여 선두(12언더파 204타)로 도약했다.
전날 선두 김형성(33)이 1언더파로 주춤했지만 여전히 1타 차 2위(11언더파 205타)에 포진해 최종일 진검승부가 예상되고 있다.
2009년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한 뒤 지난해에는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 진출해 도카이클래식에서 우승한 선수다. 류현우는 "기회가 왔다"며 "지난해 이 대회에서 준우승한 설욕전을 펼치겠다"는 자신감을 보탰다. 국내파는 김대섭(32)과 강경남(30ㆍ우리투자증권) 등이 공동 3위(9언더파 207타)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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