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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1분기 중국 스마트폰 5위···삼성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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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지난해 4분기 6위에서 올해 1분기 5위로 한 계단 상승

애플, 1분기 중국 스마트폰 5위···삼성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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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애플이 올해 1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5위를 차지했다.

11일 시장조사업체 캐널리스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1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8% 점유율로 5위에 올랐다. 지난해 4분기 6위에서 순위가 한 계단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20%의 점유율로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어 유롱, 화웨이, 레노버가 3~5위를 기록했다.


애플은 특히 중국 시장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1년 사이 중국을 두 차례나 방문하고 사후서비스(AS) 문제가 불거지자 직접 사과를 하는 등 중국 사업 확대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 특히 가입자 7억명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사 차이나모바일을 통해 아이폰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상위 10위권 안에 든 외국 기업은 삼성전자와 애플 2곳이었다. 중국 기업이 생산한 스마트폰의 68%가 현지 시장에서 판매되는 등 자국 기업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권해영 기자 rogueh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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