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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中企 '한국전력 브랜드' 달고 해외 수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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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우수한 중소 협력사에게 한전 브랜드를 달고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전은 오는 29일까지 중소 협력사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켑코 트러스티드 파트너(KEPCO Trusted Partner)'를 공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KEPCO Trusted Partner는 수출 경쟁력은 있지만 인지도가 낮아 어려움을 겪는 우수 중소기업에게 수출 관련 맞춤형 컨설팅 등 지원을 하고 별도 제작한 한전의 브랜드 엠블럼 사용권을 부여하는 것을 말한다. 엠블럼은 다음 주 경영진 회의를 통해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KEPCO Trusted Partner는 최근 3년 동안 한전에 납품 실적이 있는 전력 사업 관련 중소기업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한전은 신청 기업 제품의 사용 실적과 전력 공급 현장에서의 제품 신뢰성 및 평판을 토대로 경쟁력을 평가하고, 실사를 포함한 엄격한 선정 절차를 거쳐 6월 말 발표할 예정이다.




김혜원 기자 kimhy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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