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코스닥이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1분기 실적발표 시즌을 맞아 어닝쇼크를 기록한 종목들의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10일 오전 9시28분 현재 코스닥은 전날대비 0.48(0.08%) 내린 572.87을 기록 중이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홀로 108억원 '사자'에 나선 가운데 외국인이 68억원, 기관이 99억원 팔자에 나서 지수를 압박하고 있다.
올해 1분기 적자전환한 아이크래프트는 전날대비 425원(12.23%) 내린 3050원에 거래 중이다. 1분기 10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SK컴즈는 전날대비 220원(2.72%) 떨어진 7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1분기 영업이익이 25.3% 증가해 호실적을 보인 파라다이스는 전날대비 800원(3.38%) 오른 2만4500원이다. 장중 2만4600원을 터치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개별종목별로는 대명엔터프라이즈가 액면분할 효과에 이틀연속 상한가로 오른 698원에 거래 중이다. 모바일 시장 공략에 나서겠다고 선언한 바른손게임즈가 전날대비 200원(8.55%) 오른 2540원을 기록 중이다. 로엔이 최대주주 지분매각설에 전날대비 1500원(10.07%) 내린 1만3400원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파라다이스(3.16%), 셀트리온(2.15%), GS홈쇼핑(0.66%), CJ E&M(0.57%)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서울반도체(-0.63%), 동서(-0.34%), 다음(-0.33%), SK브로드밴드(-0.19%)등은 떨어지고 있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5.01%), 인터넷(-0.46%), 인터넷(-0.46%), 금융(-0.53%) 등이 약세다. 반면 오락문화(1.06%), 음식료(0.89%), 방송서비스(0.7%)등은 오름세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는 2개 종목 상한가 포함 418종목이 강세다. 하한가 없이 435종목은 떨어지고 있다. 107종목은 보합권이다.
구채은 기자 faktu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