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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수입물가 전월 比 0.1% ↑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원화 가치의 평가 절하로 인해 지난 4월 수입물가가 전월보다 소폭 상승했다.


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3년 4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는 104.39로 전월보다 0.1% 높아졌다. 한 달 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다.

이는 원ㆍ달러 환율이 3월 달러당 1102.2원에서 4월 1121.83원으로 1.8% 평가 절하됐기 때문이다. 두바이유가는 3월 배럴당 105.56 달러였지만 3.7% 하락해 배럴당 101.69 달러를 기록하는 등 계약통화 기준 수입물가는 평균 1.4% 떨어졌다.


품목별로는 철광석(35.1%)이 많이 올랐고 냉장어류(22.2%), 치즈(10.7%), 과일(3.5%), 쇠고기(3.4%), 가구(2.0%) 등 소비재에서 상승 품목이 많았다. 하락품목은 천연고무(-13.0%), 나프타(-5.9%), 원유(-1.9%) 등이다.

4월 수출물가는 전월 대비 0.6% 올랐다. 계약통화 기준으로는 1.1% 하락했다. 품목별로는 DRAM(18.5%), 팩시밀리(7.9%), RV 자동차(2.0%) 등이 많이 올랐다. 내린 품목은 금괴(-5.4%), 은괴(-9.5%), 동판(-3.5%), 휴대용전화기(-3.6%) 등이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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