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 리그)가 매주 월요일 안방으로 팬들을 찾아간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은 13일 광주FC-FC안양 경기를 시작으로 10월 7일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케이블TV SPOTV+에서 K리그 챌린지 1경기를 생중계한다고 9일 밝혔다.
월요일 경기 편성은 중계방송에 대한 축구팬의 갈증을 해소하는 동시에, 한국 프로스포츠 최초로 도입된 2부 리그의 활성화를 위한 결정이다.
올해는 프로축구 30주년이자 승강제 실시의 원년이다. K리그 클래식(1부 리그) 하위 두 팀(13·14위)은 K리그 챌린지로 자동 강등되며, 클래식 12위 팀은 챌린지 우승팀과 시즌 후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최대 세 팀까지 2부 리그로 강등될 수 있는 셈. 아울러 챌린지에서 최초의 1부 승격 팀이 나올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SPOTV+는 K리그 클래식을 비롯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등 24시간 축구만을 방송하는 축구 전문 채널이다. 케이블TV(CJ헬로비전 채널 604)와 위성방송인 스카이라이프(채널57)에서 시청 가능하다.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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