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배우 이동욱이 김유빈 양과 함께 ‘데칼코마니 꽃받침’ 포즈를 취하고 있는 현장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KBS2 수목 사극 ‘천명: 조선판 도망자이야기 (극본 최민기,윤수정, 연출 이진서,전우성)’에서 살인 누명을 쓰고 도망치는 와중에도 딸을 생각하는 애끊는 부성애를 지닌 최원(이동욱 분)으로 변신해 시청자의 이목을 사로잡은 배우 이동욱이 부녀지간으로 함께 출연하는 김유빈(최랑 역) 양과 찍은 다정한 모습의 사진을 공개한 것.
사진 속 이동욱은 촬영대기 중 김유빈 양과 함께 탁자에 놓인 꽃을 쳐다보며 무의식적으로 똑같은 데칼코마니 꽃받침 포즈를 취해 실제 부녀사이처럼 닮아있는 모습이다.
또한 이동욱은 촬영장에서도 늘 김유빈 양을 먼저 챙기는 모습을 보이며 이미 스태프들 사이에서도 ‘딸바보’로 정평이 나있다.
이에 시청자와 네티즌들은 “실제 부녀지간 같아”, “어버이날 맞이한 원랑부녀 카네이션바라기?!”, “너무 귀여운 원랑부녀”, “이동욱 김유빈 서로 닮아가는 듯”, “극 중에서는 슬프지만 현장에서는 행복한 부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8일(수) 방송된 ‘천명’ 5화에서 살인누명을 쓰고 도망 중인 ‘최원’이 자신의 아픈 딸 ‘랑‘을 보살펴 주겠다는 ’다인‘의 말에 감동 받아 눈물을 글썽였다. 이후 ’최원‘이 ‘다인’의 방을 떠나기 전 벽에 걸려있던 인체도에 ‘랑’의 시침 위치를 표시하여 딸의 치료를 부탁하는 모습을 통해 숨길 수 없는 부성애를 열연해 시청자에게 호평을 받았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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