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아산나눔재단은 9일 울산대 설명회를 시작으로 제2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아산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기업가정신을 계승ㆍ발전시키고 청년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개최된다. 재단은 내달 10일까지 전국 각 대학을 돌며 설명회를 진행한 후 오는 8월 말까지 예선과 1ㆍ2차 사업, 캠프, 결선을 거쳐 최종 입상팀을 가린다.
참가신청은 오는 6월 28일까지 가능하다. 지난해에는 온라인 프린팅 광고미디어 제공사업을 소개한 팀이 실제 투자유치를 받는 등 912개 팀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재단은 "예산을 통과한 대학생 창업팀에 투자금 형식의 시드머니를 지원해 실제 창업과정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선배 벤처 기업인들이 멘토로 참여해 전 과정을 지도한다"고 설명했다.
사전설명회를 겸한 멘토링 프로그램에는 표철민 위자드웍스 대표, 박재욱 VCNC 대표, 배달의민족 앱을 만든 김봉진 대표 등 선배 벤처 기업가들이 참여한다. 박지웅 패스트트랙아시아 대표 등 벤처캐피탈 대표들은 '투자자가 원하는 사업계획서란' 내용의 특강으로 예비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재단은 내다 봤다.
정몽준 아산나눔재단 명예이사장은 "창업에 나서는 청년들에게 키다리아저씨 같은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