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13~14일 백양관광호텔과 문예회관서 개최…안전한 식품환경 조성"
전남 장성군이 제12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오는 13일부터 이틀간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장성군이 주관하는 이번행사는 식품안전에 대한 주민 인식 확산과 안전한 식품환경 조성을 위한 것으로, 워크숍과 기념식으로 나눠서 진행한다.
첫날인 13일에는 식품안전 인식주간 행사로 백양관광호텔에서 전남복지여성국장, 광주식약청장을 비롯한 도, 시군, 교육청, 식약청 등 관계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이 열린다.
이날 지영애 광주식양청장의 '범정부 불량식품 근절 정책방향', 이달석 호남대 교수의 '먹거리 신뢰를 바탕으로 한 창조적 가치혁신', 김유석 YTT대표의 '미식관광 스토리텔링의 이해와 활용' 등의 주제발표와 학술 포럼, 분임토의 등이 열릴 예정이다.
식품안전의 날(5월14일)인 이튿날에는 장성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배용태 전남행정부지사와 김양수 장성군수 등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365일 안전한 식품, 건강한 미래’라는 주제로 기념식을 갖는다.
기념식에서는 식품안전 관리 및 식품위생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식품위생단체 임직원 및 공무원 등 15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행사가 식품안전에 대한 주민의 관심을 높이는 것은 물론, 안전한 식품환경 조성을 위해 전라남도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기회로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에서도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질 좋은 식품 위생서비스 혜택을 주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행사로 전남이 청정지역 식품 안전지대로 거듭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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